본문 바로가기
주식/국내 경제 시사

신용대출 연봉이내, 마이너스통장 최대 5000만원??

by 띠루모 2021. 8. 30.

안녕하세요. 차망입니다.

오늘은 국내 금융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신용대출 상품 최대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8월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과 외국계 시티·SC제일은행, 인터넷 은행 카카오 뱅크·케이 뱅크 등은 지난 27일 금융감독원에 신용대출 상품 대부분의 최대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줄이겠다는 계획을 제출했습니다.

 

이는 금감원이 지난 13일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들과의 회의에서 마이너스통장 등 신용대출의 개인 한도를 연 소득 수준으로 낮춰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연봉 이내 신용대출의 실행 시점은 은행마다 다르지만, 다음 달 중순 이전에는 대부분의 은행이 실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농협은행은 신규 신용대출 최고 한도를 기존 2억 원에서 '1억 원 이하, 연소득의 100%'로 축소하였고, 하나은행도 27일부터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했습니다. 나머지 은행 대부분은 9월 중 실행하겠다는 계획을 냈죠.

 

마이너스통장의 규제는?

현재 하나은행은 27일부터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개인당 최대 5000만 원으로 줄였고,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올해 초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 원으로 낮춘 바 있습니다.

 

국민은행은 다음 달 실행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5대 은행에서 5000만원 이상의 마이너스통장도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5대 시중은행에서 새로 개설된 마이너스통장이 1만 5366개로 파악되었고, 이는 13~19일 9520개보다 61.4%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마이너스통장이 개설되면서 잔액 역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지난 12~19일에는 48조 6385억 원에서 48조 9828억 원으로 3454억 원 증가했지만, 20~26일까지는 무려 2조 6921억 원이 늘었다고 하네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로 인해 규제가 실시된다고 발표하자 향후 대출이 막힐 것을 우려한 가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죠. ( 정확한 분석인듯하네요 ㅎㅎ )

 

 

 

점점 코로나19로 인해 안좋아졌던 경기가 회복되면서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에 대한 이슈가 많은 관심을 받는 것 같습니다. 다들 안전한 투자와 재테크를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주식 > 국내 경제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방법 안내  (0) 2021.09.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