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 거래소가 한국어 지원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내용이 1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하여 나왔습니다.
바이비트는 각국 정부에서 발표하는 규제 변경 사항들을 준수하기 때문에 오는 20일 월요일부터 아래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한국어 서비스 종료(공식 웹사이트, 공식 블로그, 플랫폼)
- 한국 공식 소셜 미디어 커뮤니티 운영 종료
바이비트는 원화 결제나 원화 거래 등 원화 마켓은 지원하고 있지 않아 기타 서비스는 정상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해외 거래소들의 한국어 서비스 지원이 종료되는 이유는 코인을 하시는 여러분들이라면 어렴풋이라도 다들 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7월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 중인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이용 및 보고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라오는 9월 24일까지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마쳐야 한다"라는 통지를 했죠.
또한, 금융정보분석원(FIU)는 해외 거래소가 기한 내에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9월 25일 이후로는 내국인 대상으로 영업을 더 이상 할 수 없고 미신고 영업을 이어갈 경우 처벌받게 된다고 통지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여파로 인해서 가장먼저 바이낸스(Binance) 거래소가 한국어 서비스 지원을 중단, FTX 거래소도 이어서 중단, 오는 20일 바이비트 한국어 서비스 지원 중단 총 3개의 거래소가 한국어 서비스를 중단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거래소는 비트겟, 페멕스 등 만이 한국어 서비스를 이어나가고 있지만 언제 지원이 종료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곧 FOMC 회의도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코인을 투자하시는 여러분들의 자산을 지켜내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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